무서운 폭력교사, 조카 계단굴렀네요
서울시 교육청 홈피에 올리려다
오늘 회원 가입을 해서
인증이 안떨어져서 이곳에 올립니다.
제 조카는 범생이는 아니고
어쩌면 문제아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하지만 제가 볼때는 사춘기 성장통을 겪고 있는
평범한 중2에 불과 합니다.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해서 얼마나 거슬리는 짓을 하고 다닐지는
안봐도 훤합니다.
하지만 애가 잘못을 하면 얼마나 하고, 무슨 죽을 죄를 지었다고
점심시간에 자기 앞에 앉혀놓고 같이 밥을 먹자고 하면서
넌 인간 쓰레기라고 하더랍니다.
애가 밥을 반도 못 먹으니까
밥이 목구멍으로 넘가면 니가 사람새끼냐고도 하더랍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계단을 올라가다 돌아서더니
발로 애 가슴을 차서 계단에서 굴렀답니다.
이거 살인 미수 아닙니까.
그 선생 유단자랍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애를 나무랐습니다.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런 험한 꼴을 당하구 다니냐구.
아이의 말로는 어제 점심먹구 들어가다
체육수업하는 후배와 공을 가지구 실갱이 하는 걸 체육선생님이 보았구
그걸 체육선생님이 아이의 부담임에게 말을 했는데
부담임이 아이에게 무릎꿇고 체육선생님께 빌라고 했답니다.
아이는 싸운 것이 아니라 잘 아는 후배와 장난 친거라고 설명을 했지만
부담임은 계속해서 무릎꿇고 빌라고 했고
아이는 자기는 그럴 이유가 없지만 어쨌거나 죄송하다고
90도로 머리 숙여 사과하고 무릎은 꿇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어제 끝냈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사단이 난 거지요.
어제로 끝난 일을, 당사자도 아니면서
오지랍 넓은 걸로도 모자라서 오늘 애를 불러다
그게 무슨 교육이랍시고 남은 분풀이를 합니까.
막말루 자기가 선생이면
인간 쓰레기도 인간으로 만들어야 할 판에
어떻게 그런 험한 말과 행동으로 아이를 다그칠 수 있습니까.
아무리 아이가 잘못 했어도 그런식으로 다룬다면
그게 과연 교육적 효과가 있을까요.
선생의 그런 무지막지한 폭력이
오히려 아이를 진짜 인간 쓰레기로 만들까봐
학교 보내기가 겁이나네요.
언니가 오늘 학교로 갔었나 봅니다.
언니는 자초지종을 알고 싶어서 갔던건데
이 선생 지레 겁먹구 말도 꺼내기 전에
애도 있는 앞에서 무릎 꿇고 죄송하다구 하더랍니다.
우리 언닌 50대 인데다 범생이였기 때문에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지금도 대단한 사람인데
순간 머리가 하얘지더랍니다.
어떻게 애 앞에서 선생님이 무릎을 꿇는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너무 기가 막혔답니다.
저도 혼란스럽더군요.
자기가 교육적 소신이 있어서
아이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한 일이라면
설령 부모가 찾아와 난리를 쳐도
자기의 소신을 지켜야 할텐데
이건 그러기도 전에 뭐하시는 겁니까.
그렇게 소신도 없고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으면서
무슨 용기로 애에게 그런 험한 말과 거친 행동을 하셨는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여 문제가 커질까봐 입막음 하느라고 그러셨다면
애초에 뭐하러 그런 거친언사와 행동을 하셨나요.
국으로 월급이나 받고 적당히 품위유지나 하면서
정년퇴직 때까지 보신이나 하시지.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당신은 어쨌거나 선생님이고
애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람입니다.
학교폭력이 아무리 엄벌로 다스려도 줄어들지 않는건
당신같이 선생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학생이라는 약자 위에 군림하려는
폭력적인 선생들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혹시 알고 계십니까.
당신 같은 선생을 우리는 '미친개'라고 불렀습니다.
그게 20년 전 일인데
아직도 학교는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이 있더군요.
요즘도 그렇게 부른답니다.
하도 기가 막히고 개탄스러워서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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